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 _ 최의택 읽는 내내 웃음을 참을 수 없고, 읽고 나면 가슴이 찡해지는 경쾌하면서도 단단한 에세이 자신의 언어로 세상과 만나기를 열망하는 한 작가의 평범하지 않은 분투기이자 모든 순간을 나 자신으로 살고자 하는 한 인간의 굴하지 않는 자기 탐험기! 배제와 소외를 주제로 삼아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 온 작가 최의택이 시선을 내부로 돌려 자신의 장애 경험을 들여다본다.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은 저자가 근육병(선천성 근위축증)으로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되었던 경험에서 벗어나 자신의 장애 문제를 마주보고 직시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유쾌하고도 묵직한 에세이다. 낄낄거리며 읽다 보면 가슴이 찡해진다. 휠체어를 타고 영화관에 가는 일의 고단함이나 시상식에 초대받으면 무대의 단차.. 2023.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