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와 천재 광기와 천재 _ 고명섭 “천재는 광기의 심연에서 솟아오르며, 광기는 천재의 어두운 그림자와 같다. 광기가 없었다면 천재성도 없었을 것이며, 천재가 아니었다면 광기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을 것이다.” 자신을 한계 너머로 몰아붙인 루소, 푸코, 비트겐슈타인… 극한의 삶에서 발견하는 인간 존재의 내면 세계 루소, 푸코, 비트겐슈타인, 카프카, 히틀러…… 이 책이 들여다보는 인간들은 모순과 역설을 지닌 문제적 인간들이다. 제어할 길 없는 삶의 충동에 떠밀려 사유와 행동의 극한에 섰던 인간들이다. 저자는 자신을 한계상황까지 밀어붙이고 그럼으로써 삶의 모순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던 광기 어린 천재 여덟 명의 내면 세계를 추적한다. 문제적 인간들은 우리에게 문제를 던진다. 인간이 무엇인지 답해보라고 수수께끼를 던진다. .. 2024.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