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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인문학

[예언] 책 소개

by 교양인 201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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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보도자료.hwp



2001년 9․11 테러를 예언한 주역의 대가

백오 선생이 밝히는 한반도의 미래!





‘주역周易’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 30년

무지의 불안을 떨치고 운명의 변화를 준비하라!


《논어》에 실린 ‘위편삼절(韋編三絶)’은 공자가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닳아서 끊어질 정도로 열심히 책을 읽었다는 일화에서 나온 말이다. 공자가 그토록 심취한 책은 바로 《주역》이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인 《주역》은 “우주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동양적 세계관이 담긴 철학서이자 점을 치기 위한 점서로서, 일찍이 최치원, 이황, 이이, 정약용 등 대학자들이 평생 깊이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언》은 《주역》의 대가로서 일찍이 2001년 9․11 테러를 예언한 백오 김성욱 선생이 새롭게 쓴 한반도 미래 예측서이다. 저자는 《주역》을 바탕으로 삼아 2013년부터 2043년까지 한반도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 주요 국가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북한 핵 문제와 남북 관계, 2017년 대통령 선거 같은 결정적 사건들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 핵은 어디로 갈 것인가? 남북 통일은 언제쯤 올 것인가?

누가 2017년 대선 승자가 될 것인가? 《주역》으로 보는 우리의 미래!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전체 6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대한민국 국운 30년, 2장 한반도의 운명, 3장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의 미래, 4장 한반도 주변 4대국과 지도자의 운명, 5장 세계 주요 국가의 미래, 6장 지구 환경의 미래, 부록 : 난세의 국운 대예측’

이 가운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1장에서는 2013년부터 2043년까지 30년간 대한민국과 주요 국가(북한, 미국, 일본, 중국)의 국운을 연도별로 예측하고 있다. 북한 핵 문제와 북한 지도부의 미래, 남북 통일 등을 다룬 2장과, 한국의 정치(2017년 대통령 선거, 진보 세력)와 경제(삼성그룹, 현대그룹, LG그룹 등 주요 대기업의 미래)를 다룬 3장은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할 세부 사항을 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이하게도 저자는 《주역》에 물어 얻은 점사(占辭)를 ‘사자성어’의 형태로 표현해 미래를 예측한다. 사자성어는 “때론 역사적인 사실이나 고사성어로 말하고, 혹은 파자(破字)나 가차(假借)로 풀어야 알 수 있는 구절”도 있다. 이러한 독특한 형식 때문에 마치 역사서나 한자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그 덕분에 독자들은 다른 예언서에 비해 좀 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는 시종일관 겸허한 태도로 사견이나 추측을 최대한 배제하려 했다. 혹세무민의 예언서가 아니라, 막연한 불안을 가라앉히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책 곳곳에 잘 드러나 있다.


미래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끈을 잡고 가는 것이지, 문득 새로운 끈을 잡고 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주역》은 길흉화복은 누대에 걸쳐 점차 쌓아 온 결과이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언이란 과거를 추적하여 미래를 가늠하는 것에 불과하다. 신이 있다면 그 또한 과거의 궤적을 보고 그 미래를 정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의 끈을 놓지 못하고 과거의 궤적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만약 과거로부터 이어진 것이 불선不善한 끈이라면 그것을 신속히 끊어내야 하고, 그것이 천 길 낭떠러지로 이어지는 궤적이라면 과감히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역》에서 ‘화가 닥치기 전에 그것을 일찍 분변分辨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 ‘맺음말’에서



‘운명’이란 무엇인가?



‘예언’은 운명을 미리 말한 것이다. 과연 운명이란 무엇인가? (물론 운명이라는 게 있기는 한 것인가? 하고 운명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가 흔히 이해하고 있는 운명이란, 사람에게 닥쳐오는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길흉화복이다. 그러나 이렇게 정의해버리면 운명의 절반만 이해하는 것이다. 나머지 반쪽을 마저 이해해야만 비로소 운명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고, 또한 이 예언서를 대하는 마음도 다소 넉넉해지리라 생각한다.


먼저 글자의 뜻으로 살펴보자. ‘운명運命’은 ‘운’과 ‘명命’으로 나뉜다. ‘운’은 돈다, 움직인다, 위치가 변한다는 뜻이고, ‘명’은 목숨, 명령을 내리다, 품계, 수여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우리는 ‘운’은 인역人域에 속하는 가변적인 것이고, ‘명’은 신역神域에 속하는 본유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운’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개선하거나 피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부분이고, ‘명’은 앞서 말한 것처럼, 사람에게 미치는 좋고 나쁜 일 가운데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고 하늘의 뜻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이와 같이 ‘운명’을 ‘운’과 ‘명’으로 양분해서 보면 그 뜻이 명확해지는데, 신의 영역에 속하는 ‘명命’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의 영역에 속하는 ‘운運’일 것이다. 자고로 살펴보건대 ‘운’은 덕으로 대변할 수 있다. ……


최고의 점서(예언서)라 할 수 있는 《주역》에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보다는, “이렇게 하면 길하고 저렇게 하면 흉하다.”, “소인의 길을 가면 불리하고 군자의 길을 가면 이롭다.”, “가면 탈이 있고 가지 않으면 무탈할 것이다.”라는 식의 점사가 더 많다. 이는 인간의 운명은 일정 부분 자신의 선택이나 노력에 따라 개선되거나 바뀔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상에 기필期必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 책의 예언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래서 일찍이 관자명은 미래는 일단一端(한 가지 결말)인 경우도 있지만, 이단二端(두 가지 결말)으로 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갈파하였다. 이 예언서의 구절에는 한 시대의 명운을 당시의 위정자 몫으로 돌린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읽는다면, 오히려 해석의 여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을 읽기 전에>(18~19쪽)



유일하게 9·11 테러를 예언한 역학자, 백오 김성욱


《주역》과 한학을 연구해 온 백오 김성욱은 2000년 12월에 출간한 《소강절의 매화역수》에서 2001년 9․11 테러를 예언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테러를 예측한 구절은 다음과 같다.


창해대도 (滄海大島) 넓은 바다의 큰 섬에

백석화적 (柏石化赤) 흰돌이 붉게 변하고

백옥적침 (白屋賊侵) 흰 집에 도적이 침입하도다.


‘넓은 바다의 큰 섬’이란 대륙같이 큰 지역을 말하니, 미국이나 중동 지역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백柏’은 미국, 혹은 중동 지역을 뜻하니, 이 지역에 환란이 일어난다는 뜻인 것 같다.

‘흰 집에 도적이 침입’한다는 것은 미국의 백악관이거나, 혹은 세계 중심부 어딘가에 테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한 보복전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실제로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에서 동시 다발 테러가 일어났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영국과 합세하여 아프가니스탄 내 테러 조직과 탈레반 정권의 군사력을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개시하였다. 이 예언이 맞아떨어지면서 백오 김성욱이라는 인물에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는데, 특히 그가 《주역》에 조예가 깊은 역학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언을 신뢰하는 사람이 더욱 늘어났다. 당시 예언 중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결과, 2004년 대통령 탄핵, 2007년 남북 정상 회담을 예측한 내용도 있었다.《매화역수》에 실렸던 이 예측들은 《예언》에 ‘부록’으로 실려 있다.


《주역》으로 2012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다

한편, 2012년 말에는 대선 결과를 예측한 것이 적중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내용은 동국대 황태연 교수가 쓴 《실증 주역》(개정판, 2012)에 실려 있다.


九二. 孚乃利用禴. 无咎

구이. 믿고 따르는 신실한 붕우가 또 간소한 제사를 이용하도다(약소한 복록을 내게 이롭게 쓰도다). 무탈하리라.


《실증 주역》에는 저자 황태연이 재야 역학자 백오 김성욱에게서 역학을 사사한 사연이 담겨 있다. 1994년부터 《주역》을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내내 헤매기만 하다가 2002년 세밑에 강원도 원주에 사는 젊은 역학자의 도움으로 비로소 역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을 찾았다는 것이다. 《실증 주역》에는 백오 김성욱의 새로운 역학 풀이와 풍부한 서례(筮例)가 담겨 있다. 2012년 대선 결과를 예측한 것도 그중 하나였다. 다음은 《실증 주역》에 실린 실제 내용이다.


2012년 7월 10일 백오가 박근혜 씨의 대권운을 서해 이 효를 얻었다. 구이는 육오의 임금과 호응한다. 따라서 현직 임금이 결국 그녀에게 믿음을 주고, 또 이 믿음에 더해 뜻하지 않게 혜택도 준다. 이로 인해 그녀의 대권가도는 무탈할 것이다. 지풍승괘에서 무탈하다는 것은 다른 괘에서 ‘길’에 상응한다. ― 《실증주역》(하) 808, 809쪽에서 인용


당시 안철수 후보에 관해 예측했던 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小畜. 亨. 密雲不雨 自我西郊.

조금씩 축적하는 상이로다. 형통하리라. 구름이 빽빽하나 비가 오지 않는 것은 우리의 서쪽 변방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소축괘의 단사를 이해한 독자는 미래와 관련된 다음 서례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8월 13일 백오는 안철수 교수의 대권운을 서해 동효 없는 이 소축괘를 얻었다. 이 소축괘를 이해한 사람은 안 교수의 정치적 미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실증주역》(싱) 218, 223쪽에서 인용



‘송하유돈(松下有豚)’과 ‘인안정녀(麟安征女)’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저자의 한반도 미래 예측은 선대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필자는 어렸을 때 선친으로부터 한문과 역易을 배우면서, 참서讖書(미래의 일에 관한 예언이 담긴 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중에서 ‘소나무 밑에 있는 돼지 한 마리[松下有豚]’ 이야기는 나를 미래지학으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 송하유돈! 그것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늘 뇌리에서 맴돌았다. 선친의 말씀에 따르면, 가전으로 보관하고 있던 120년 전에 지은 참서가 있었는데, 그 참서의 마지막 장에 앞에서 말한 그림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핵무기를 말함과 동시에 남북 통일을 예언한 것이라고 하였다. 당시에는 그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였으나, 지금 북한이 핵 실험을 하는 것을 보고 비로소 그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120년 전에 핵을 예언했다는 것이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랫동안 의문으로 남았던 수수께끼가 풀렸지만, 한편으로는 핵무기로 인해 남북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사실 때문에, 마음 한구석엔 불안의 그늘이 자리 잡게 되었다. 불안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오는 것이다. 미래를 엿볼 수 있다면 그것에 어느 정도는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과 관심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를 살펴보고자, 《비록》과 《신서》라는 이름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를 향하여 대장정의 길을 떠나게 되었다. - <머리말>에서


사람은 10년마다 대운이 바뀌고 국가는 100년마다 대운이 바뀐다. 저자는 1919년에 개국한 대한민국의 대운이 2018년에 바뀐다고 본다. 그리하여 2017년부터 2020년 사이는 대운이 교차되는 지점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계절로 따지면 환절기를 맞이하는 것과 같아서 위태로운 시기가 된다. 저자는 이 몇 년 사이에 북한과 남한의 관계에 결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나아가 북한 지도부 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 큰 변화가 생길 조짐이 있다고 본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을 쓴 이유이다.


물론 이러한 예언은 《비록秘錄》과 《신서神書》를 근거로 하여 지은 것이어서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객관적 입장에서 볼 때는 어디까지나 시간이 흐른 뒤에야 검증될 주관적인 소견일 뿐이라는 평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 예언은 일단, 독자들이 보기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 그럴 듯하다는 개연성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혹세자惑世者라는 오명을 입을 수 있고 구류술사라는 천명淺名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예언서를 세상에 내놓는 것은, 앞으로 전개될 미래의 일 가운데 앞서 간략하게 말한, 가장 중요한 사건을 알리고자 함이고 동시에 그 일에 대비케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 예언을 믿고 또 미래에 대비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필자에게 달려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 <머리말>에서


한반도 정세 외에 관심을 끄는 것으로 2017년 대통령 선거에 관한 예측과 미국,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주요 국가의 미래 예측이 있다. 2017년 대선 결과를 네 글자로 요약한 것은 다음과 같다.


주록계수 (綢錄鷄首) 문서에 기록하니 닭이 우두머리네.

‘2017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네 글자로 요약한 것이다. ‘주綢’는 동여맨다(책이나 문서를 엮는다)는 뜻이고, ‘록錄’은 대통령 후보자를 기록한 문서를 말한다. ‘닭[鷄]’은 대통령에 당선될 인물을 비유한 것이고, ‘우두머리’는 당선자를 말한다. - <3장․2017년 대통령 선거> 210쪽에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인안정녀(麟安征女)’와 ‘홍경착복(洪京著服)’ 등 여러 가지 점사가 있다.



지은이


백오(白烏) 김성욱

을사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다. 자호 ‘백오(白烏)’는 평창의 옛 지명인, ‘백오현(白烏縣)’에서 따온 것이다. 백오(흰 까마귀)는 세상의 재이災異를 알리는 새라고 한다.

5세 때 횡성으로 이주하였다. 소년 시절 선친으로부터 한문과 역易을 배우고, ‘가전비결’을 전해 받았다. 이때부터 예언과 참위(讖緯)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선친께서는 한문에 밝으셨고, 위서(緯書)와 지리(地理)에 대한 식견이 대단하셨는데, 평생 천도교를 신앙하시며 소박한 삶을 사셨다. 또한 조선 유학의 여러 폐단을 지적하시면서, 그중에 지방 서식의 ‘학생(學生)’은 마땅히 그 사람에 맞게 고쳐 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신 말씀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2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역과 더불어 각종 술수류와 도가서를 섭렵하고, 역을 실증하기 위하여 술객 생활과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함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한때 주역을 강의하러 다니기도 하였다. 이때 잠시, 미국에서 벌어진 9·11 테러와 정치 상황을 정확히 예측한 저서로 인하여 갑자기 세상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제자백가에 잠취(潛醉)하여 한때 정경(政經)에 뜻을 두기도 하였다. 40대 중반에는 불교에 심취하여, 불경을 두루 읽고 《점찰선악업보경》을 번역하고 이것을 강의하기도 하였다. 40대 후반에는 일체의 세사(世事)를 등지고 유암촌 여막에 칩거하며 3년 동안 오로지 주역 연구에만 매진하였다. 그러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고생했는데, 우연히 선사(善師)를 만나서 무팔단금을 배웠고, 그것을 부단히 수련한 결과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이 와중에 읽은, 세계 철학의 신지평을 연 죽림 선생의 《공자와 세계》는, 깨달음과 함께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2012년 말에는 대선 결과를 예측한 것이 적중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 내용은 《실증 주역》에 실려 있다.) 지금은 그동안의 공부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역 연구와 번역·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구궁비결九宮秘訣》(1991), 《매화역수梅花易數》(2000), 《송하비결松下秘訣》(2003), 《장군의 지혜》(2006)가 있고, 번역서로는 《왕필주王弼注》, 《정전程傳》, 《본의本義》, 《점찰선악업보경占察善惡業報經》, 《마왕퇴백서주역馬王堆帛書周易》, 《관씨역전關氏易傳》(미간행) 등 다수가 있다.



차 례


머리말 / 일러두기 / 이 책을 읽기 전에 ‘운명’이란 무엇인가


1장 대한민국 국운 30년

2013년(癸巳) 섬사람이 하늘에 호소한다

2014년(甲午) 하늘이 사겁의 세월을 빌려주었다

2015년(乙未) 강직하고 패려궂으니 활을 쏜다

2016년(丙申) 여러 신하에게 나눠주고 냉랭함을 없앤다

2017년(丁酉) 화합하여 태자를 세운다

2018년(戊戌) 빈자와 부자가 서로 밀치고 오른다

2019년(己亥) 중국과 미국에 병권을 준다

2020년(庚子) 채색하니 제왕의 덕화이다

2021년(辛丑) 한데 뒤섞임을 꺼려 피한다

2022년(壬寅) 거문고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2023년(癸卯) 요순이 살 만한 곳을 정한다

2024년(甲辰) 요리사가 정상을 살펴 용서한다

2025년(乙巳) 소인을 배척하고 군자를 등용한다

2026년(丙午) 적을 막으니 관중과 제갈량이다

2027년(丁未) 군자가 선정을 베푸니 소인이 질투한다

2028년(戊申) 활을 가진 기병이 평성에 숨어 있다

2029년(己酉) 백성들이 태평한 시절을 보낸다

2030년(庚戌)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다

2031년(辛亥) 눈물을 뿌리며 마속을 베다

2032년(壬子) 화목하고 길함이 역사에 기록된다

2033년(癸丑) 폐단을 개혁하여 바로잡는다

2034년(甲寅) 일부가 나쁘다 하여 전부를 버리지 말라

2035년(乙卯) 격론이 벌어지니 길을 달리한다

2036년(丙辰) 불을 구걸하느니 차라리 부싯돌을 일으켜라

2037년(丁巳) 외뿔소나 범 같은 야수가 아니다

2038년(戊午) 대궐에 마귀가 숨어 있다

2039년(己未) 붓을 드니 문장을 이룬다

2040년(庚申) 중원을 내달리며 사슴을 사냥한다

2041년(辛酉) 농사를 그만두고 박봉으로 산다

2042년(壬戌) 증작의 언론이다

2043년(癸亥) 사람은 사람인데 인간이 아니다

대한민국 30년 총운 추운 시절의 소나무와 측백나무이다


2장 한반도의 운명

한반도의 안위 너구리와 말이 탄식하고 분노한다

북한의 핵무기와 전쟁 갈고 다듬어 만든 것과 괸 물이 허식이다

북한 수장의 운명 오래된 탑이니 이인자를 경계하라


3장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의 미래

2017년 대통령 선거 문서에 기록하니 닭이 우두머리네

한국 정치의 미래 어리석음은 안일함에서 생긴다

진보 세력의 미래 참되게 나아가고 분노하여 나아간다

삼성그룹의 미래 삼성은 자미원에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총수가 오랫동안 굳건하니 길하다

현대아산의 미래 어려움이 닥치고 나서 병장기를 주조한다

LG그룹의 미래 세 개의 솥에 옥현을 달았다

지역 갈등의 미래 쇠와 불이라서 어울리지 않는다

검찰의 미래 대나무밭에 석서가 있다

교육 제도의 미래 서로 싸워서 얻고 잃는다


4장 한반도 주변 4대국과 지도자의 운명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 매인 돼지와 살진 돼지이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관계 첨하와 백련의 사귐이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관계 오래되면 끝에 가서 폐괴될 것을 안다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관계 작은 것이 가니 대자가 온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 운수 어두운 가운데 황금 화살을 얻는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치 운수 도조가 죽은 아비를 계승한다


5장 세계 주요 국가의 미래

세계 경제의 미래 천신이 세상을 천박하게 만들었다

인도의 미래 30년 순금은 도금하지 않는다

베트남의 미래 30년 꽃밭에 불을 지른다

이란의 미래 30년 어찌하여 나팔을 부는가

브라질의 미래 30년 못에 사는 물고기가 재앙을 당하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미래 30년 사방이 막혀 있는 나라이다

독일의 미래 30년 하늘을 돌이키는 힘을 가졌다

유럽연합의 미래 30년 뜻은 크나 재주가 모자란다

프랑스의 미래 30년 위는 썩어 가고 곳간은 비었다

영국의 미래 30년 힘들이지 않고 얻는다


6장 지구 환경의 운명

백두산의 미래

지구 온난화

소행성 충돌

지구 대격변


<부록> 난세의 국운 대예측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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