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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투쟁기 깻잎 투쟁기 _ 우춘희 지음 그 많은 깻잎은 누가 다 키웠을까? 삶이 투쟁이 되는 깻잎밭 이주노동자 이야기 깻잎, 고추, 토마토, 딸기, 계란, 김, 돼지고기…… 우리 밥상에 오르는 매일의 먹을거리는 이주노동자의 손을 거쳐 온다. 전체 농·어업에서 임금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 10명 중 4명이 이주노동자이고, 채소나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그 비중이 훨씬 크다.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텅 비어버린 농촌의 일터는 “이제 외국인 없으면 농사 못 짓는다”라는 말이 당연하리만큼, 이주노동자의 땀으로 채워지고 있다. 《깻잎 투쟁기》는 우리 먹을거리의 핵심 생산자이자 한국 사회의 엄연한 구성원인 이주노동자의 삶을 전한다. 연구자이자 활동가인 저자는 직접 깻잎밭에서 일하며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생활환.. 2022. 5. 13.
인권사회학의 도전 이곳에서 보도자료를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진화하는 인권의 미래를 제시하는 새로운 인권 안내서 이제까지 인권 담론의 한계를 뛰어넘어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인권사회학의 도전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불평등한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에 남성 관객들을 중심으로 해 별점 ‘테러’가 벌어졌다. 제주도에 예멘 난민들이 들어오자 ‘예비 범죄자’들과 함께 살 수 없다는 혐오 발언과 함께 그들의 체류를 불허해 달라는 청원 글까지 올라왔다. 인권은 절대적 가치이며,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누구나 인정하지만 현실 속 인권 문제는 늘 이해와 해결이 아닌 갈등과 대립으로 나타난다. 이상과 현실 사이, 우리의 인권관에 무엇이 빠져 있는 것일까? 모든 사람이 ‘인권’을 중요하게 여기고, 인권의 절대적 가치.. 2020. 2. 24.
[조효제 교수의 인권 오디세이] 책 소개 보도자료를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권’이 열쇳말인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인권의 모든 것! 근대 인권의 기원이 된 1215년의 ‘마그나 카르타’와 성경보다 많은 언어로 번역된 ‘세계 인권 선언’, 군대 없는 나라 코스타리카와 반(反)이슬람 정서가 끓어오르는 오늘의 유럽까지,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의 답을 찾아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흥미진진한 여정! 남태평양 외딴섬에서 홀로 지낸 로빈슨 크루소에게 인권이 있었을까? 인권 보호라는 명분 아래 다른 나라에 군대를 파견하는 것은 정당한가? 대중의 알 권리와 공인의 사생활 보호는 어느 쪽이 앞서는가? ‘일베’와 ‘종북’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있을까? 살인범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면 피해자의 인권은 어디서 찾으란 말인가?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2015. 2. 17.